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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글을 참고하여 수업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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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제목 :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어느 포로수용소에서의 프루스트 강의 (온라인강의)

담당교수 : 유재화

  • 고려대 불문학과 강사
  • 번역가
  • (파리 3대학 문학박사)

강의일시 : 목요일 오후 7시 ~ 9시

  • 개강일 : 2020년 8월 6일  

수강료

  • 일반 : 160,000원
  • 후원회원, 청소년 : 128,000원

강의소개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여기 ‘카틴 숲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한 폴란드인이 있다. 유제프 차프스키, 그는 화가였다. ‘카틴 숲 대학살’이란 스탈린의 대숙청 기간 동안, 정치경찰인 NKVD들을 앞세워 소련체제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는 자들은 모두 강제수용소로 보내거나 처형했던 일련의 사건을 가리킨다. 1940년 봄, 카틴 숲에서만 고위 장성 및 사병 수천 명이 학살되었고, 대학교수, 변호사, 교사, 기술자 등 수백 명이 살해되었다. 영하 40도의 추위 속에서 강제노역을 마치고 온 포로들은 수용소 바닥에 따닥따닥 모여앉아 유제프 차프스키의 프루스트 강의를 들었다. 당시 차프스키에게는 그 어떤 프루스트의 책도, 참조자료도 없었다. 오로지 그의 비상한 기억 능력으로, 재능 넘치는 지적인 추상 작업으로 이 강의는 진행되었다. 그것은 구술되었고, 타자기로 옮겨졌으며, 훗날 책으로 출판되었다. 강사는 이 책을 최근 번역하였고, 감히 상상조차 안 되는 이 비현실적인 시간에 압도되었다. 우리는 그의 강의록을 함께 읽어가며,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프랑스 19세기 말의 급변하는 사회 문명의 변동 속에서 어떻게 태동하는지, 1차 세계대전으로 표상되는 내셔널리즘에 포식당한 인간 종의 광기적 징후 속에서 어떤 위상을 점하는지, 그리고 이제 인간은, 문학은 더 이상 이전 세기와 같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단순히 한 작가의 대하소설이 아니라, 아연실색할 현상이며, 기적 행위 그 자체다. 그 무엇으로도 환원 불가능한!

순서 내용
01강 1941년 그랴조베츠 포로 수용소
02강 문학: 프루스트 이전과 이후
03강 프루스트의 삶
04강 프루스트의 정수
05강 프루스트의 메타포
06강 프루스트의 시간
07강 프루스트의 빛
08강 프루스트의 공허와 기쁨

교재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어느 포로수용소에서의 프루스트 강의) 유제프 차프스키 지음, 류재화 옮김, 풍월당 근간

또는 강사의 강의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