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제목 : 말라르메의 <이지튀르> 파고들기

담당교수 : 조광제

조광제. 1955년 출생. 젊은 시절 시는 쓰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임을 눈치챈 탓에 존재론적인 촉감이 이는 시를 좋아한다. 시인으로 데뷔했으나 아직 시집을 내지 못하고 있다. 철학아카데미와 롯데문화센터에서 프랑스 현대 시와 한국의 현대 시에 대해 강의한 적이 있다.

강의일시 : 금요일 오후 7시 ~ 9시

  • 개강일 : 2019년 10월 4일

수강료

  • 일반 : 160,000원
  • 후원회원, 청소년 : 128,000원

강의소개

<이지튀르Igitur>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시인 슈테판 말라르메의 극시다. 일체의 존재가 성립하는 최후의 바닥, 즉 사물의 바닥으로 치고 내려간다. 그곳은 현대 프랑스 철학의 난해함이 발원하는 지대다. 절대적 우연의 주사위, 다층적 무한의 계단, 잿빛 중성의 무덤, 정신적 주체를 벗어난 말과 몸짓, 종말론적인 미래의 그림자, 끊이지 않는 의심의 소음 등이 복합다층의 상징성으로 빛난다. <이지튀르>를 통해 말라르메의 극단적 시적 사유를 만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존재론적인 환상을 맛보게 될 것이다. 작심하고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강사가 직접 번역하고 해설한 것을 논의자료로 삼아 강의를 진행한다. 프랑스어 원문을 참고함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