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제목 : 모리스 블랑쇼와 문학

담당교수 : 류재화

  •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 파리 3대학 소르본 누벨 문학 박사
  • 번역가
  •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강사

강의일시 : 목요일 오후 7시 ~ 9시

  • 개강일 : 2019년 10월 17일

수강료

  • 일반 : 160,000원
  • 후원회원, 청소년 : 128,000원

강의소개

얼굴 없는 작가로 유명한 모리스 블랑쇼는 평생 그 어떤 공적 활동도 하지 않고 오로지 글쓰기에만 전념한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이다. 블랑쇼에게 ‘문학’은 ‘에고’로 가득한 자기 자신을 소거함으로써만 가능한 일이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블랑쇼의 깊고도 독창적인 성찰을 함께 읽어나가면서 ‘글쓰기’란 무엇인지, ‘작가’와 ‘작품’이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문제제기해본다. 문학은 결국 낯선 무위(無爲)의 깊이를 경험하는 일인지 모른다. 블랑쇼의 문학 세계에서는 문학이 더 이상 한 주인공의 세계로, 한 작가의 세계로, 한 책의 세계로 축소되어 말해지지 않는다. 저자든 독자든 우리 모두가 ‘Je’(1인칭)에서 ‘Il’(3인칭 혹은 비인칭)로 혹은 ‘On’(이른바, 프랑스어 특유의 제4인칭?)으로 전환되는, 이른바 ‘중성적 광채’로 물드는 그 특이한 기쁨을 느끼는 일! 그것만이 관건이다. 그것은 쓰는 자에게나 읽는 자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순서 내용
01강 “나를 읽지 마세요”(Noli me legere): 작품의 본질적 고독
02강 오디세우스와 세이렌의 노래, 오르페우스의 시선
03강 말라르메의 경험
04강 릴케와 죽음의 요구
05강 카프카와 작품의 요구
06강 프루스트의 기쁨
07강 문학은 어디로 가는가, 문학의 사라짐
08강 도래할 책

교재

강의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