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지난강좌
글 수 162
강좌제목 : 한나 아렌트, 폭력에 맞서다
담당교수 : 윤은주
숭실대학교 철학과에서 「그람시의 실천철학에서 본 아렌트의 정치적 행위 개념」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렌트의 정치적 행위, 그람시의 지식인론, 그리고 정치철학의 윤리적 실천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다름의 인정과 차이의 지양」 등 아렌트 관련의 다수 논문이 있다. 현재 숭실대학교 철학과 초빙교수로 있다.
강의일시 : 목요일 오후 7시 ~ 9시
- 개강일 : 2017년 10월 12일
수강료
- 일반 : 160,000원
- 후원회원, 청소년 : 128,000원
강의소개
유대계 독일인이었던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 하에서 자유를 박탈당한 폭력적 삶을 경험한 뒤 자유의 실현이야말로 정치의 핵심임을 파악했던 정치사상가다. 자유의 실현으로서 정치를 이행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강제 혹은 폭력으로부터 벗어나야만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한나 아렌트의 『공화국의 위』와 『정치의 약속』에 실린 다수의 논문을 강독함으로써, 그녀의 사유를 기반으로 강제 혹은 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며 어떻게 맞설 것인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순서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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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강 | 한나 아렌트의 폭력적 삶, 그리고 그녀의 사유 |
02강 | 「폭력론」 1 – 생각하지 않음의 폭력 |
03강 | 「폭력론」 2 – 총구로부터 결코 나올 수 없는 권력 |
04강 | 「헤겔에서 마르크스로」 - 사적 안정과 경제적 불평등 |
05강 | 「소크라테스」 - 진리와 의견의 충돌 |
06강 | 「정치에서의 거짓말」, 「정치로의 초대」 - 평등과 동일성의 불일치 |
07강 | 「시민 불복종」 - 집단적 비폭력과 합의 |
08강 | 한나 아렌트, 폭력에 맞서다. |
참고문헌
- 한나 아렌트, 『공화국의 위기』, 김선욱 옮김, 한길사(2011
- 한나 아렌트, 제롬 콘 편집, 『정치의 약속』, 김선욱 옮김, 푸른숲(2007)
- 강의 진행에 따라 관련 자료나 강의록을 제공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