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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제목 : 사진수업 <내 사진을 한권의 책으로>

강    사 :  차  경  희   작 가

백제예술대학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하고 중앙 대학교 사진학과 대학원에서 순수사진을 전공하였다. 개인전으로 <생의 터, 사이의 공간> (토요타 포토 스페이스, 2013), <터, 지속된 시간> (갤러리 룩스, 2013), <시대의 얼굴, 멜랑콜리> (스페이스 22, 2014)을 전시했고 그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05년 제 7회 사진비평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서울문화재단 정기공모 <예술작품지원작가>로 선정되었다. <경기문화재단>과 <중국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2013년에는 작품집 <THE GROUND / FORESHORE>를 출간하였다. 중앙대학교와 백제예술대학에서 강의했고 상상마당, 철학아카데미, 도서관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사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사진심리학 분야로 관심을 넓혀서 한국코치협회의 KAC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철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인문학적 교양을 수련하고 있다.

* 차경희의 작품세계
차경희의 사진 작업은 크게 풍경과 인물 두 영역이다. 하지만 장르는 달라도 차경희가 일관되게 추구하고자 하는 주제는 동일하다. 그것은 자연이든 인물이든 살아있는 모든 것들 안에서 존재하는 ‘생의 힘’에 대한 탐구다. 우리의 삶은 비록 언제나 어렵고 힘든 상황에 던져져 있지만 끊임없이 그 척박한 상황을 스스로 극복해가는 힘이 본능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제가 그것이다. 때문에 <터, 지속된 시간>은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 아픔을 이겨나가는 기억의 힘을 무덤과 자연풍경의 조화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한 작품들이며, <生, 바다풍경> 사진들 역시 메말라서 버려진 갯벌이 물 흐르고 풀이 자라나는 생명의 땅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포착한 이미지들이다. 정신요양원과 현대 여성들의 내면 풍경을 재현하는 ‘시대의 얼굴, 멜랑콜리’로 엮은 <하얀 집, 푸른 방> 또한 정상-비정상의 구분을 너머 모두에게 존재하는 생명력, 저마다 처한 삶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기를 지켜나가고자 애쓰는 생의 본능적 힘을 확인하고자 한 작품들이다. 그러나 차경희는 자신의 사진들이 다만 개체적이고 존재론적인 영역에만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 인간은 개체적 존재이면서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존재이며, 개인의 삶 또한 그에 따라 사적인 영역을 너머서 공적이고 시회적인 영향관계 속에서 영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의 삶이 처하게 되는 힘든 상황 또한 사회적 맥락을 이해할 때만 비로소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으며 더불어 그러한 상황으로부터의 해방 또한 가능하리라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은 본인의 사진들이 시대적이며 사회적인 맥락으로도 읽히기를 바라므로 그러한 요소들을 존재론적 측면들과 더불어 작품 안에서 함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차경희는 앞으로도 그동안 탐구해 왔던 ‘생의 힘’이라는 주제를 보다 다양한 소재 영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하고자 하며,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서 그 경험들을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진실로 작품화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다.

강의일시 : 월요일 오후 3시 ~ 5시 30분

  • 개강일 : 2017년 7월 10일

수강료

  • 일반, 후원회원, 청소년 : 360,000원 (재료비는 개별 부담입니다: 3만원 내외 예상)

대상

  •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정원 12명, 모집기간은 선착순 입니다.)

준비물

  • 디지털 카메라 (핸드폰 카메라도 가능합니다.)

강의소개

카메라를 통해서 만나는 자신의 이미지들은 새롭고 다양한 자신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한다. 나아가 그 이미지들을 이야기와 연결해서 한권의 책으로 묶는 일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서 또 하나의 나가 태어나는 놀라운 출생의 체험과 기쁨을 선사한다. 본 수업은 카메라와 함께 다양한 ‘자기 탐색‘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자신의 속 깊은 내면을 탐색하면서 내 안의 타자를 발견하고 그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학습경험을 거치면서 수강자들은 카메라의 기초 테크닉, 자신의 감정을 대상들에게 표현하는 방법, 사진을 보고 읽으며 이미지와 소통하는 안목 또한 배우게 될 것이다. 더불어 자기가 발견한 자신의 모습들을 글쓰기로 풀어내는 동반학습을 통해서 자기도 모르는 숨은 자기의 세계를 알아가고 그를 통해 나와 타자들의 관계 또한 새롭게 이해하는 성찰의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본 수업은 <사진 강의와 야외 촬영>, <사진으로 글쓰기>, <사진과 텍스트를 책으로 편집하기>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 됩니다.

 순서 내용
이미지 창작하기 (3주) 1. 핸드폰 속에 있는 나의 이미지들은 무엇을 말하나
2. 썬 프린트 하기 (햇볕으로 이미지 만들기)
3. 썬 프린트로 짧은 에세이 쓰기
자기탐색 1 (사진과 나의 일상) (3주) 1.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2. 사진일기_ 나의 하루를 사진으로 표현하기
3. 사진일기_ 나의 기억들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자기탐색 2 (사진과 나의 얼굴) (3주) 1. 예술가들의 자화상 탐구
2. 나는 누구인가? 나의 얼굴을 사진에서 발견하기
3. 나의 얼굴에게 말 걸기 (텍스트 쓰기)
자기탐색 3 (사진과 나의 내면) (3주) 1. 내 젊은 날의 사진
2. 오늘 나의 사진
3. 내일 나의 사진
4. 나에게 쓰는 편지
5. 새로 만나는 사진 (이제 나에게 사진이란 무엇인가?)

결과물: 3개월간 진행된 사진과 텍스트를 정리하고 책으로 완성하기

수업 결과물 견본

1. 썬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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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진일기로 보는 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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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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